2025/08/13 3

판사 “목걸이 받았나” 묻자, 김건희 “누구한테요?”“누구든지요” 되묻자 “안 받았습니다”영장전담 판사 “이것으로 심사 종료”

사회사회일반판사 “목걸이 받았나” 묻자, 김건희 “누구한테요?”“누구든지요” 되묻자 “안 받았습니다”영장전담 판사 “이것으로 심사 종료”박지영,배지현기자수정 2025-08-13 10:33등록 2025-08-13 09:35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건희 여사가 12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판사가 “목걸이 받았나”라고 묻자, “누구한테요?”라고 되물은 것으로 알려졌다.13일 한겨레 취재 결과,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 말미에 김 여사가 "결혼 전의 문제들까지 지금 계속 거론돼 속상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자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받은 적이 없나”라고 물었다고 한다. 질문을 받은 김 여사는 “누구한테요?”라고 되물었다고 한다. 그러자 정 부장판..

카테고리 없음 2025.08.13

괴기한 부부, 지구상에 또 있을까…김건희 구속은 사필귀정

정치정치일반 민주 의원들 SNS에 글송경화기자수정 2025-08-13 10:51등록 2025-08-13 09:15이소영 민주당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구상에 이런 사람들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괴기하고 천박한 부부에게 3년이나 나라를 맡겼다니, 모골이 송연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들을 단죄하는 것과 별개로, 어떻게 이런 사람들이 최고 권력자로 선출되어 권력을 거머쥘 수 있었는지 정치와 사회 전반을 성찰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선 안 된다”고 말했다.최민희 민주당 의원도 이날 “김건희 구속! 판사가 아무리 봐주려 해도 봐줄 수 없는 ‘양파 범죄’의 후과! 지연된 정의라도 구현돼 죗값을 치르길”이라고 페이스북에 올렸다.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사..

카테고리 없음 2025.08.13

[사설] 46년 만에 국가배상 판결, 12·12 피해자 김오랑 중령

한겨레 사설.칼럼사설[사설] 46년 만에 국가배상 판결, 12·12 피해자 김오랑 중령수정 2025-08-12 19:42등록 2025-08-12 18:10 46년 만의 귀환 — 힘과 정의에 관한 니체적 성찰“강한 정신은 언젠가 귀환한다.”니체의 이 말은, 46년 만에 법원이 내린 김오랑 중령 사건 국가배상 판결 속에서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1979년 12월 12일, 신군부는 총칼로 권력을 탈취했다.그날 김오랑 중령은 군인의 명예와 국가의 원칙을 지키려 저항했으나,국가를 지키는 제복이 아니라 권력을 탐하는 제복에 의해 쓰러졌다. 그의 죽음은 ‘국가를 위한 희생’이라는 이름으로 온전히 기려지지 못한 채,정치적 침묵과 역사적 왜곡 속에 매장되었다. 니체라면 이를 ‘힘의 퇴락’이라 불렀을 것이다. 니체는 “힘..

카테고리 없음 2025.08.13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