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면 3

조민과 동갑이라는 당신께 [박권일의 다이내믹 도넛]

사설.칼럼칼럼조민과 동갑이라는 당신께 [박권일의 다이내믹 도넛]수정 2025-09-11 19:38등록 2025-09-11 19:14이우연 ‘한겨레’ 기자님 안녕하세요? 저는 박권일이라고 합니다. 지난달 기자님께서 쓰신 칼럼 ‘조국 사태와 염치없는 어른들’을 몇번이고 다시 읽었습니다. 부끄럽고 참담했습니다. 그래서 일면식도 없는 기자님의 글을 핑계 삼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특별 사면을 다룬 ‘한겨레’ 내부 칼럼은 모두 세개인데요. 그중 두개(이춘재 논설위원, 박찬수 대기자)가 조국 사면을 옹호하는 논지입니다. 이우연 기자 칼럼만이 명확한 비판적 논조였지요. 그러나 시민들 생각은 ‘한겨레’보다 훨씬 비판적이었습니다. 사면 직후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은 폭락했고, 가장 큰 이유로..

카테고리 없음 2025.09.14

조국 “내년 선거 때 심판받겠다…사면 반대 국민께 효능 입증할 것”

한겨레 정치정치일반인터뷰 | 조국 전 혁신당 대표사면 반대 48%에 저의 효능·역할 입증할 것11월 혁신당 전대 열리면 당 대표 출마할 생각민주당과 합당은 내년 초 열린 자세로 논의윤석열·한동훈, 지위 보전 위해 칼 망나니처럼 휘둘러 권력과 ‘심판’의 언어니체는 기독교적 도덕 전통이 인간을 끊임없이 ‘심판’의 구조 속에 가두어 왔다고 보았습니다.죄와 벌, 상과 벌의 언어는 힘의 역동이 아니라, 힘을 억압하고 죄책감을 내면화시키는 도구였습니다.정치인에게서 “심판받겠다”라는 발언은 일견 책임 의식처럼 들리지만,니체적 시각에서 보면 이는 여전히 ‘죄-벌의 도덕 체계’를 전제하는 언어입니다.즉, 자신의 정치적 행위가 창조적 권력의 발현이라기보다는,대중의 심판대 위에 서는 피고의 위치를 자임하는 셈이지요...

카테고리 없음 2025.08.18

이 대통령 “통합” 내건 조국 사면…논란은 남았다

정치대통령실83만여명 광복절 특사여권 정경심·조희연·윤미향야권 홍문종·정찬민 등 포함최지성·장충기 등 경제인 16명도국힘 “정권교체 포상용” 비판엄지원,고경주기자수정 2025-08-12 00:32등록 2025-08-11 21:39 이 대통령이 ‘통합’을 위해 조국 사면을 결정한 것은 단순한 정치적 선택을 넘어,분열과 갈등을 넘어서는 새로운 사회적 에너지의 창출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 할 수 있습니다. 니체는 무엇보다도 ‘권력 의지(Wille zur Macht)’를 통해자신과 사회가 끊임없이 자신을 극복하며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보았습니다.사면이라는 행위는 과거의 상처와 갈등을 넘어, 사회가 자기 자신을 초월하는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사면을 통해 감정의 골을 메우고 사회 구성원들 간에 새로운 화해..

카테고리 없음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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