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사설.칼럼사설 수정 2025-08-21 18:41등록 2025-08-21 18:10 23일 방일을 앞둔 이재명 대통령이 역대 정부가 내린 합의와 결정을 “뒤집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일본 역시 한국인 피해자들에게 진지한 위로와 사죄의 말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나라가 미래를 바라보며 더 깊은 협력을 해나가려면, 역사적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일본 정부는 너무 늦지 않은 시기에 ‘성의 있는 호응’ 조처에 나서길 바란다.>니체적 시선에서“역사 화해” 제안은 단순한 정치적 수사 이상이어야 한다. 니체는 기억과 망각의 긴장 속에서 삶을 긍정하는 힘을 이야기했다.그는 과거를 끝없이 곱씹는 태도를 “반反생명적 역사 의식”이라 비판했지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