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2천여명 참석 ‘빌드업코리아’
미 마가 대표주자들 거리낌없이
‘중국이 부정선거 배후’ 음모론
윤석열 내란 조사 특검도 비판
“미국이 옳은 일 위해 싸울 것”
교복 입은 청소년 연단에 올라
“성소수자 옹호 보도” 언론 비판
정인선기자
- 수정 2025-09-08 08:51
- 등록 2025-09-08 05:00

<기사 일부 :: “여러분이 선거를 도둑맞았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화담사유:;
“선거가 도둑맞았다!”라는 외침은 사실,
도둑맞은 선거보다 도둑맞은 자기 자존심에 대한 울부짖음 같아.
사람들은 패배를 인정하는 대신 음모론을 꺼내고,
종교는 그 분노를 거룩한 깃발로 포장해 주지.
그러면 군중은 안심한다.
“우리가 진 게 아니라, 빼앗긴 거야!” 하고 말이지.
니체라면 코웃음 치며 이렇게 말했을 거다.
“진실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언제나 ‘적’을 발명한다.
그 적은 신의 이름으로 불려야만 군중에게 힘을 준다.
결국 그들이 섬기는 건 신도, 진리도 아닌, 자기 상처에 대한 집착일 뿐이다.”
반응형
LIST